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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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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산업 관련 유물 공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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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보존 가치가 있는 산업 관련 유물을 공개 구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연합뉴스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구매 대상은 ▲ 과거 안산 소재 기업에서 생산한 완제품이나 부품 ▲ 반월·시화공단 생활사 및 시민사회 관련 자료 ▲ 안산지역 현대사 및 지역 소금생산 관련 자료 등이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시민, 기업이나 단체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안산시청 및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되는 도굴품·도난품, 소유나 출처가 불분명한 유물은 구매하지 않는다.

신청한 유물은 평가 및 선정과정을 거쳐 3월 말에 구매가 결정된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250억원이 투입돼 화랑유원지 남측 1만3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160㎡ 규모로 건립돼 2022년 9월 개관했다.

경기도 내 최초의 산업역사박물관이자 전국 최대 규모인 이 박물관은 기아 3륜 트럭 T600(경기도 등록문화재 제5호), 목제 솜틀기(경기도 등록문화재 제11호) 등을 비롯해 시민과 기업이 기증한 유물 1만1천665점을 소장하고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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