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3만9726명 위중증 511명 사망 51명
설연휴 6개 휴개소 PCR 무료…노 마스크 내주 결정
6일 오전 서울 동작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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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9726명으로 집계됐다. 전주였던 지난 6일보다 1만7228명 감소한 것이다. 발생률은 57.6%으로 전체 국민 2명중 1명 이상이 걸린 것이다.
최근 1주간 5만3807명으로→4만6766명→1만9106명→6만41명→5만4343명→4만3952명→3만9726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958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37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2973만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7188명, 경기 1만277명, 인천 2482명, 부산 2866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7만3227건을 기록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11만2722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11명을 기록했다. 지난 7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44명→526명→532명→541명→540명→510명→511명 등이다. 사망자는 5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3만2867명(치명률 0.11%)이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35명 △70대 10명 △60대 4명 등이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34.7%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동절기 2가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60세 이상은 3명 중 1명만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는 1288만명이나 되지만, 접종률은 33.7%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1.3%포인트 오르는 데 그친 것이다. 감염취약시설 접종률도 60.5%로 전주대비 1.8%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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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설 특별 방역·의료대책을 공개했다. 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한 접촉 대면면회를 허용하고 영화관과 공연장 이용, 고속도로 휴게소 내 취식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도 방역체계는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방문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동전담반을 운영해 감염취약시설에 있는 고위험군에 대응하고 5800여개 원스톱 진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응급·특수환자 발생 시 언제든지 치료받을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도 정상 운영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 안성·이천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한다. 조규홍 1차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조정과 관련해 다음 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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