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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37억원에 LG헬로비전 전기차 충전사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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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올해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 진출"

뉴스1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 모습. 2020.8.2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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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LG유플러스가 자회사인 LG헬로비전으로부터 약 37억원에 전기차 충전 사업을 인수한다. 지난해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선보인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에 뛰어들 방침이다.

LG헬로비전은 12일 오후 LG유플러스에 전기차 충전 사업을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양도 대상은 전기차 충전 사업의 유무형자산 등 사업 일체로, 양사는 이날 양도를 체결했다.

이에 대해 LG헬로비전은 "선택과 집중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LG헬로비전은 2019년 컨소시엄 형태로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했다. 방송통신 사업 지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국 23개 사업권역 공동주택과 아파트를 중심으로 약 1300여대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전기차 충전 서비스 앱 '볼트업' 베타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당사는 올해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에 투자·제휴가 필요한 부분은 당사가 담당하고, LG헬로비전은 지역 중심 영업과 설치에 집중한다. 전기차충전 사업이 대규모 사업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고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 양사 시너지를 고려한 조치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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