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백스트리스 보이즈 출신 닉 카터가 신곡을 통해 세상을 떠난 동생 아론 카터를 애도했다.
닉 카터는 11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우리 모두 그들이 무엇을 하고, 얼마나 상처를 주든 여전히 그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나는 내가 아는 최선의 방법으로 그것을 했다”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은 신곡 ‘Hurts To Love You’의 뮤직비디오였다.
닉 카터는 이번 신곡 ‘Hurts To Love You’를 통해서 지난 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동생 고(故) 아론 카터를 추모하고 있다. 그는 이 곡에서 ‘항상 당신의 내일이 어제보다 나아지기를, 당신이 이 세상에서 행복했던 곳으로 따라갈 길을 찾길 바랐다’, '온 마음을 다해 당신이 그립다'라는 내용을 노래하고 있다.
특히 그는 노래에서 아론을 사랑하는 것은 아프지만 여전히 사랑한다고 설명하며 동생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함께 공개한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닉과 아론 카터의 어린 시절 추억을 담은 장면들이 들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아론 카터 생전 갈등을 겪으며 사이가 좋지 않았다. 닉 카터는 동생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마음이 아프다. 나는 동생과 꽤 복잡한 관계였지만 동생을 향한 사랑이 결코 식지 않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고 아론 카터는 지난 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의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남성이 욕조에 빠져 사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닉 카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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