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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중국인에 개 목걸이 건다"…유튜버에 언론도 '반한'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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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우리 국민의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 데 이어 경유 비자 면제 제도도 중단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방역 조치기 모욕적이라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건데, 중국 내 반한 감정도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김지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SNS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사람들의 목에 노란색 카드가 걸려 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 방역 당국이 중국인들에게만 이 카드를 걸게 했다면서, 이 때문에 한국 기자들의 집중 취재 대상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유튜버 : 중국인이 한국에 가면 '개 목걸이'를 걸어야 하고 군인이 PCR 검사 격리 장소로 압송합니다.]


'격리 시설에 침대가 없고 온수도 나오지 않는다', '입국을 거부당한 승객이 작은 암실에 억류됐다'는 게시물도 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