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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클럽, 토트넘 유망주에 관심, 파라티치와 통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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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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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 유망주 파페 사르가 이탈리아 클럽과 연결됐다. 잔류 경쟁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살레르니타나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1일(한국시간) "살레르니타나는 사르에 대해 토트넘과 대화 중이다. 시즌 종료까지 임대 계약에 관심이 있다. 모르간 데 산치스 단장이 몇 시간 내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통화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일 마티노'도 같은 소식을 전하며 "다비드 니콜라 감독은 3-4-2-1 포메이션으로 살레르니타나를 구성하길 원한다. 그는 사르를 위해 내일까지 기다릴 것이다. 데 산치스 단장도 파라치티 단장에게 사르 임대를 요청했다"라며 임대 가능성을 제기했다.

세네갈 유망주 사르는 프랑스 메스 아카데미에 입단하면서 유럽에 입성했다. 중원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으며 연계 능력에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사르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경기당 83% 패스 성공률과 57% 롱볼 성공률을 기록했다. 자기 진영 패스 성공률은 92%에 달할 만큼 안정감을 지녔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올해의 영 플레이어'로도 선정된 사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하며 꿈의 무대까지 밟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토트넘에서 주전 경쟁은 현실적으로 힘들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까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간간히 모습을 비추고 있다. 사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아스톤 빌라전,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포츠머스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핵심 전력 벤탄쿠르가 월드컵 이후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보여준 깜짝 활약이었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린 가운데 사르를 눈여겨 본 살레르니타나가 임대를 제안했다.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로 승격한 다음 잔류에 성공했으며, 2022-23시즌 현재 15위에 위치하고 있다. 살레르니타나는 중원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자원으로 사르를 낙점했으며, 그 역시 정기적인 출전을 위해선 임대 계약을 고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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