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해외 스타 소식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골든글로브 작품상·감독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영화 '더 페이블맨스'로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휩쓸었다.

'더 페이블맨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LA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극영화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스필버그 감독이 유년시절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영화다. 경쟁작으로 작품상 부문에선 '아바타:물의 길' '엘비스' '타르' '탑건:매버릭'을, 감독상 부문에선 제임스 캐머런('아바타:물의 길') 대니얼 콴·대니얼 쉐이너트('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배르 루어먼('엘비스') 마틴 맥도나('이니셔린의 밴쉬')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필버그 감독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작품상과 감독상을 모두 8번이나 받는 대기록을 세웠다. 1983년 'E.T.'(작품상), 1994년 '쉰들러 리스트'(작품상·감독상), 1999년 '라이언 일병 구하기'(작품상·감독상), 2022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작품상)로 골든글로브를 차지한 바 있다.

골든글로브는 마틴 맥도나 감독의 블랙 코미디 '이니셰린의 밴시'에도 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여했다. '타르'의 케이트 블란쳇은 극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량쯔충(양자경)은 코미디·뮤지컬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극영화 남우주연상은 '엘비스'의 오스틴 버틀러, 코미디·뮤지컬 영화 남우주연상은 '이니셰린의 밴시'에 출연한 콜린 패럴이 이름을 올렸다. '인디아나 존스' 2편에서 아역 배우로 출연해 관심을 받았던 베트남계 미국 배우 키 호이 콴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여우조연상은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의 흑인 배우 앤절라 바셋에게 돌아갔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