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고산농악 황선우·대구가곡 우장희씨 문화재 기능 보유자 고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황선우(60)씨와 우장희(57)씨를 시 지정 무형문화재 고산농악과 대구 가곡 분야 기능 보유자로 인정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합뉴스

황선우씨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 지정 무형문화재 고산농악은 1984년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된 고 정창화씨가 2015년 작고하면서 그동안 기능 보유자 자리가 공석이었다.

새로 인정 고시된 황씨는 고산농악의 당제와 판굿 등에서 상쇠 역할을 맡아 경상도의 맛을 살려 연주하고 의례의 진행과 진법을 잘 이해하는 등 예술적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합뉴스

우장희씨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가곡은 현대 우리나라 가곡 문화에서 희귀한 지방의 가곡 명맥을 전승하는 종목으로 평가받아왔다. 1989년 기능 보유자 자격을 얻은 권측이씨가 2018년 작고하면서 그동안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우씨는 대구 가곡의 정통성을 잇고 예술적 기량이 탁월한 것으로 인정됐다.

duc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