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와 시민의 일상 회복에 전념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0일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한 민생경제 회복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박 시장은 지난해 민선8기 출범 이전부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빠른 회복을 위해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후 민선8기 공약을 준비하기 위한 시정혁신기획단을 운영하면서도 별도로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꾸려 민생경제 분야의 정책 방향을 설계했고, 올해 신년사에서도 2023년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와 시민의 일상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밝히는 등 일관된 기조를 유지해왔다.
특히, 박 시장은 지역경제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무너지지 않도록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 민생·경제 종합대책 T/F팀을 구성하고, 시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다양한 정책을 펼쳐오기도 했다.
박 시장은 폐업과 사업장 철거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리턴패키지 사업과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사업정리 사업으로 연계하고, 재창업 지원자 대상, 재창업 초기 신속한 경영안정으로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위해 촘촘한 안전망 구축, 소상공인 사업장 디지털 전환사업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연계한 소상공인 청년지원단 확대·운영 등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박 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우리 사회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주경제=(광명)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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