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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헌터' 각본가 겸 배우, 86세 일기로 별세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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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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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디어 헌터' 등으로 유명한 배우 퀸 레데커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퀸 레데커의 딸 아리앤 레이저를 통해 퀸 레데커가 지난달 20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첼레스 카마리요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86세.

1936년생인 퀸 데레커는 1960년 배우로 데뷔해 '보통 사람들', '후보자', '일렉트릭 호스맨'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이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그가 각본에 참여한 로버트 드 니로 주연 영화 '디어 헌터'다.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인 '디어 헌터'는 1979년 제51회 아카데미 시상식 9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5관왕에 올랐다.

드라마 '더 영 앤 더 레스트리스'로도 유명한 퀸 레데커는 2012년 이후로는 작품활동이 없었다.

'디어 헌터' 이후로 할리우드에서 그의 각본 5개에 대한 판권을 구입했지만, 영화로 제작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 퀸 레데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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