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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전국 돌며 19차례 도둑질…불 꺼진 외곽 아파트만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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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적이 드문 지역만을 골라 빈집을 털어온 2인조 절도범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교도소에서 만난 사이로 사전에 범행 장소를 치밀하게 물색했습니다.

CJB 진기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둠 속, 마스크와 모자를 쓴 남성이 주위를 살피더니 베란다에 설치된 실외기와 난간을 발판 삼아 건물을 기어오릅니다.

불 꺼진 2층에 침입해 귀금속 등 360만 원 상당을 훔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8분입니다.


며칠 뒤에는 충주시 호암동의 아파트 6층을 난간을 밟고 올라가 금고를 뜯으려다 실패해 도주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