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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호주 출신 배우 휴 잭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데드풀 3'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휴 잭맨은 HBO 맥스의 '누가 크리스 월러스에게 말하고 있나'(Who's Talking to Chris Wallace)에 출연해 울버린 역을 묘사하기 위해 얼마나 시간을 쏟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나는 서두를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시간이 걸린다는 걸 말이다"라며 "뮤지컬 '뮤직맨'을 마칠 때부터 촬영이 시작될 때까지 6개월의 시간이 있다. 그리고 다른 일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난 가족들과 함께 (운동하며) 몸을 만들 것이다. 그게 6개월 동안 일어날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리고 지금 나는 (운동을 많이 해서) 건강한 상태다. 브로드웨이에서 일주일에 8번 노래하고 춤출 수 있는 이유는 내가 운동을 많이 해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건강하다"며 "(몸 만들기를 시작하기에) 좋은 상태다. 그리고 닭들에게는 미안하다. 내가 당장 잡으러 갈테니 조심해라"라고 전했다.
휴 잭맨은 15일까지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뮤직맨' 무대를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영화 '엑스맨'을 통해 울버린 역을 맡은 휴 잭맨은 이후 여러 작품에서 울버린 역을 맡으면서 '맨중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 '로건'을 끝으로 울버린 역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으나, '데드풀 3'에 울버린으로 출연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7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한편, '데드풀 3'는 2024년 1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휴 잭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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