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피겨 유망주 14살 신지아가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도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해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신지아는 지난 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했습니다. 클린 연기를 펼치던 신지아는 후반부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처리한 뒤 펜스에 부딪히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피겨 경기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이었습니다. 뜻밖의 상황에도 신지아는 흔들리지 않고 연기를 이어갔습니다. 경쾌한 스텝과 역동적인 스핀까지 뽐내며 142.06점을 받아 총점 213.01점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침착함이 돋보인 신지아의 연기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 박진형 / 영상취재: 공진구 / 편집: 김석연)
박진형 PD,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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