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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부산 서면 오피스텔 주차타워 화재…30여 명 연기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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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 한복판에 있는 오피스텔 건물에 큰불이 나 수십 명이 연기를 마시고 주변 주택가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9일) 아침 6시 반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23층 오피스텔 건물 주차타워에서 불이 났습니다.

50분 만에 큰불은 잡혔지만, 불이 옆 상가건물로 번지면서 대응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36명이 연기를 마신 것으로 파악됐으며, 불을 끄는 과정에서 오피스텔 20층에 살고 있던 3가구가 구조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완전히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장선이 기자(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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