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재벌집 막내아들’ 이을 OTT콘텐츠에 1235억원

헤럴드경제 이윤미
원문보기

‘재벌집 막내아들’ 이을 OTT콘텐츠에 1235억원

속보
尹, 김건희 특검 소환 조사 8시간 30분 만에 종료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재벌집 막내아들’, ‘오징어 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이을 세계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콘텐츠 등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을 전년 대비 774억 원이 증액된 1,235억 원(2022년 461억 원 대비 168% 증가)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

작년 10.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업계의 호응이 높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콘텐츠 제작 사업’ 예산은 작년 116억 원에서 454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작품당 지원 단가도 최대 30억 원으로 상향한다.

총 400억 원 규모의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지원’ 사업과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의 전 세계 동시 유통과 좀비물 등 다양한 장르물의 확대 등으로 갈수록 후반작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추세를 반영, 특수시각효과(VFX), 컴퓨터그래픽(CG), 번역․더빙뿐 아니라 장애인의 시청각접근성 강화를 위한 화면해설 방송 등을 포함해 300억 원의 신규예산을 후반작업에 지원한다.

또한 제작사가 확보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후속사업화와 해외 제작사와의 협력을 지원하는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신규로 시작해 1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한다. 이로써 제작 작품의 성공이 제작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제작 기반시설을 확충, ‘오징어 게임’의 촬영장소이기도 한 ‘스튜디오 큐브’(대전 유성구 소재) 내에 수상촬영과 일반촬영 모두 가능한 ‘수상해양복합촬영장’을 올해 5월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튜디오 큐브’ 내 모든 스튜디오에서 특수촬영이 가능하도록 ‘크로마키 스크린’ 설치 등도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2022년부터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특화 과정의 규모를 올해는 19억 원으로 더욱 확대(2022년 10억 원)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아우르며 제작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융합형 전문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meel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