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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제설 사고' 제레미 레너, 병상에서 52번째 생일..생명 위독→회복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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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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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제설 작업 중 사고로 중상을 입고 입원한 제레미 레너가 병상에서 52번째 생일을 맞아 조촐한 파티를 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생일을 자축하며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레미 레너가 중환자실 병상에 누운 채 의료진들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다. 다른 영상에서는 한 청소년 단체가 제레미 레너의 생일 축하 메시지와 공연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외신은 "제레미 레너가 '더 베이스 시카고'라는 청소년 단체와 함께 정기적으로 자원 봉사 활동을 했었다"라고 전했다. 제레미 레너는 해당 영상을 본 후 "다들 너무 사랑합니다. 생일을 축하하셔서 감사해요. 내 영혼을 노래하게 만들어 줬어요"라고 화답했다. 이어 의료진에게도 "이 여정(치료)을 시작해준 의료진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호크아이'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는 지난 2일(한국시간) 집앞 도로 제설 작업 중 제설 차량에 다리가 깔리는 중상을 당했다. 피를 많이 흘려 인근 주민이었던 의사가 지혈을 했으며,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지역 경찰은 해당 제설차를 압수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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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지 경찰은 기자회견을 통해 "제레미 레너는 최소 6500kg에 달하는 매우 무거운 제설 차량에 치였다. 그가 잠시 제설차 운전을 멈추고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내려왔을 때, 제설기가 스스로 굴러가기 시작했고, 레너는 다급하게 제설차의 운전석으로 타려고 하던 중 차에 치이고 말핬다"라고 사고 경위를 밝혔다.

한편 제레미 레너는 수술을 받은 후 근황을 직접 알렸다. 그는 "여러분의 따뜻한 말들에 감사하다. 현재 너무 엉망이라 타자를 치기 어렵지만, 여러분 모두에게 사랑을 전한다"라고 밝히며 인증샷을 공개했다. 또한 제레미 레너의 대변인 측은 그가 여전히 위중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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