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영화 '아바타2: 물의 길' 블루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
[OSEN=지민경 기자] 영화 ‘아바타’ 시리즈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아바타: 물의 길’의 성공으로 이후 속편들을 확실히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카메론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아바타: 물의 길'이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5억 1655만 달러(1조 9163억 1258만 원)를 기록하며 '탑건: 매버릭’을 넘어 2022년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영화에 등극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임스 카메론은 “이 같은 추세라면 ‘아바타2’가 며칠 안에 쉽게 손익 분기점을 넘을 것이고, 이제 나는 여기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다른 속편들을 작업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속편에 대해 “나는 내가 앞으로 6~7년 동안 무엇을 해야할 지 알고 있다. 곧 디즈니 고위 관계자들과 ‘아바타3’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아바타3’는 이미 촬영을 완료했고 CG 등 후반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바타4’와 ‘아바타5’는 모두 각본이 완료됐으며 ‘아바타4’는 일부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서야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 여러 편을 통해 진행되는 서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물의 길’이 약 20억 달러(2조 5260억 원)를 벌어들여야 손익 분기점을 넘을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 그는 이에 대해 “명확하게 말하자면, 나는 실제로 어떤 수치를 말하지 않았다. 나는 이 영화가 역사상 최고 수익을 거둔 영화 중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고, 누군가 그 숫자를 적용한 것이다. 실제로는 그 보다 낮다”고 말했다.
한편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속편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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