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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돌아와서 기뻐!"
영화 '글래디에이터' 속편 제작이 23년 만에 최종 확정돼 촬영 시기가 정해졌다.
'더 선'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대망의 '글래디에이터' 후속작은 모로코의 와르자자트에서 오는 5월에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본은 완성됐고 이미 구체적인 촬영지가 선정됐으며 빠르면 2024년 개봉을 준비 중이다.
이미 속편 제작 움직임은 지난 2018년부터 있었고 이 프로젝트는 오랫동안 결코 빛을 보지 못할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
속편 내용의 구체적인 부분들은 아직 비밀에 부쳐지고 있지만 로마 황후 루실라의 아들이자 막시무스(러셀 크로우)에 의해 구조된 호아킨 피닉스의 폭군 캐릭터 코모두스의 조카인 루키우스 베루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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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개봉한 원작의 주인공 검투사 막시무스는 사망 엔딩을 맞았지만 팬들은 그가 플래시백 장면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주연을 맡을 배우들을 찾는 작업도 이미 시작됐다고 '더 선'은 보도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그런가하면 앞서 스콧은 엠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미 (다음) '글래디에이터'를 쓰고 있다. 그래서 내가 '나폴레옹'을 해치우면, 바로 '글래디에이터'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애플TV에서 내년 선보일 '킷백'은 스콧이 연출을 맡고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역으로 출연한다. 스콧과 피닉스는 '글래디에이터'에서 함께 일한 이후 더욱 빛나는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nyc@osen.co.kr
[사진] '글래디에이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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