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노아 슈나프가 커밍아웃을 했다.
5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기묘한 이야기’에서 윌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노아 슈나프가 자신이 게이라고 선언하며 커밍아웃을 했다.
노아 슈나프는 이날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영상을 게재하며 “나는 내 생각 보다 윌과 더 비슷한 것 같다”는 글을 함께 올려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18년 동안 옷장에서 무서워하다가 마침내 내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내가 게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우리는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는 글과 함께 “솔직히 말하면 전혀 심각하지 않았다”는 음성을 따라하는 노아 슈나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노아 슈나프는 ‘기묘한 이야기’에서 뒤집힌 세계에 끌려가서 갇혔다가 극적으로 살아 돌아온 윌 바이어스 역을 맡았다. 특히 극 중 윌은 게이라는 성 정체성이 꾸준히 암시되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지난 7월 노아 슈나프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윌 바이어스는 게이이며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인 마이크를 사랑하고 있다”고 처음으로 밝히기도 했다.
한편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에 사는 단짝 친구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 ‘기묘한 이야기’는 현재 시즌5 제작을 준비중이다. /mk324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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