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간 베스트셀러 1위는 '트랜드 코리아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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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새해부터 소설과 만화책이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1월 첫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종합 순위 10위권 내에 다섯 편의 소설이 진입했다.
3위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을 시작으로 이치조 미사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4위), '불편한 편의점 2'(6위), 정지아 '아버지의 해방일지'(7위), 김훈 '하얼빈'(9위)이 10위 안에 들었다.
20위까지 범위를 넓히면 무라세 다케시의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이 11위, 기욤 뮈소의 '안젤리크'가 18위, 이치조 미사키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가 20위에 올랐다.
'슬램덩크 챔프' 표지 이미지 |
만화책도 인기다. '주술회전 21'권이 15위로, '열혈강호 87'이 19위로 각각 새롭게 진입했다. 애니메이션 개봉과 함께 선보인 '슬램덩크 챔프'는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온라인 서점 예스24 순위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 1위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랜드 코리아 2023'이 차지했으며 김혜남의 에세이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은 지난주와 같은 2위다.
한편, 주간 베스트셀러 기준으로 지난해 최장기간 1위를 차지한 책은 '트렌드 코리아 2023'인 것으로 조사됐다. 모두 11주간 1위에 올라 9주간 1위를 지킨 김훈의 '하얼빈'을 따돌리고 선두를 차지했다.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8주)이 3위에 올랐으며 김영하의 '작별인사'(7주), 자청의 '역행자'(5주)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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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 1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트렌드 코리아 2023(김난도·미래의창)
2.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김혜남·메이븐)
3.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
4.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치조 미사키·모모)
5. 흔한남매 12(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6. 불편한 편의점 2(김호연·나무옆의자)
7.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창비)
8. 원씽(게리 켈러·비즈니스북스)
9. 하얼빈(김훈·문학동네)
10. 머니 트렌드 2023(정태익·북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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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 2022 베스트셀러 순위
1. 트랜드 코리아 2023(11주·김난도·미래의창)
2. 하얼빈(9주·김훈·문학동네)
3. 불편한 편의점(8주·김호연·나무옆의자)
4. 작별인사(7주·김영하·복복서가)
5. 역행자(5주·자청·웅진지식하우스)
6.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4주·박근혜·가로세로연구소)
7. 파친코 1(2주·이민진·문학사상)
7. 흔한남매 12(2주·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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