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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11 특혜 논란' 이영지, 심경 복잡…"소음없이 지내고파"

머니투데이 전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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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11 특혜 논란' 이영지, 심경 복잡…"소음없이 지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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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래퍼 이영지가 '쇼미더머니11'에서 제기된 특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영지는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솔직한 심정을 듣고 싶다. 무슨 생각 드냐. 여러 가지로 복잡하시냐'는 팬의 질문에 "독감 걸렸다고 올린 스토리도 기사가 나는 판에 당분간은 여러 소음 없이 저 스스로한테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뷰 같은 공식적인 답변 많이 남겨놨으니 차례로 나온다면 확인해달라. 신경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영지는 최근 종영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1'에서 여성 참가자 최초 우승을 차지했지만 특혜 논란에 휘말렸다.

특혜 논란은 이영지가 3차 사이퍼에서 랩을 못해 탈락 후보로 선정됐지만 마지막 독무대 기회를 또 한 번 받으면서 시작됐다. 결승전에선 현장 투표가 없어지고 문자 투표 70%+온라인 투표 30%로 규칙이 바뀐 점도 특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제작진이 이영지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규칙을 바꿨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영지의 프로듀서인 슬롬은 '쇼미니더머니11' 최종화에서 "영지가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은 인물로 경연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억울한 일도 많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끝까지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또 "'쇼미더머니'에 대해 입이 너무 근질거리는데 경연 프로그램에서 오락보다는 참가하는 사람들이 발전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순기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금만 더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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