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YTN 언론사 이미지

시무식에서 찬송가 부른 김진욱 공수처장..."종교편향적 언행 사과"

YTN
원문보기

시무식에서 찬송가 부른 김진욱 공수처장..."종교편향적 언행 사과"

속보
'K리그1 우승' 전북, 광주 꺾고 코리아컵 우승…'2관왕'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최근 시무식 자리에서 찬송가를 불러 종교 편향 논란이 불거진 것을 두고 사과했습니다.

김 처장은 오늘(5일) 입장문을 내고, 공수처 구성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민 기대에 부응하자는 취지였지만, 공직자이자 수사기관장으로서 종교 편향적으로 비칠 수 있는 언행을 한 것은 부적절했다며 사과했습니다.

또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치적·종교적으로 한치의 치우침 없는 자세를 견지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처장은 지난 2일 진행된 공수처 시무식에서 단합해 업무에서 성과를 올리자는 내용으로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처장은 독일 본 회퍼 목사의 시를 인용하며 해당 시를 가사로 한 찬송가를 불렀고 이후 불교계를 중심으로 종교적 편향 언행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