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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감독 롭 마셜)가 전체 관람가 등급을 받지 못했다.
최근 미국 영화 사이트 필름레이팅스닷컴에 따르면 '인어공주'는 PG 등급을 받았다.
PG 등급은 보호자 지도가 요구되는 등급으로, "액션과 위험요소가 있고 일부 공포스러운 이미지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보통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가 대부분 전체관람가인 G등급을 받았던 것과 다른 결과이지만, 외신은 디즈니 실사 영화는 영유아가 아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PG 등급을 받은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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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실사판은 1989년 개봉한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재해석해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흑인 R&B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가 주인공 아리엘 역할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원작을 훼손했다는 등 수많은 논쟁이 오가기도 했다.
'인어공주'를 연출한 롭 마셜 감독은 "원작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깊이를 가진 작품"이라고 설명했고, 디즈니 측 역시 "베일리는 굉장히 뛰어난 배우다. 스크린 테스트를 했을 때 바로 결정할 수 있었을 만큼 완벽한 에리얼"이라고 칭찬한 바 있다.
지난 해 11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도 오는 5월 '인어공주' 개봉 소식이 전해졌고, 제작자 숀 베일리는 "스크린 테스트를 하자마자 할리 베일리가 적임자라고 생각했고, 완벽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디즈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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