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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황청 대사에 오현주…여성 임명은 처음

중앙일보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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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황청 대사에 오현주…여성 임명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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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주

오현주

정부가 주교황청 대사에 여성을 처음으로 임명했다. 외교부는 오현주(외시 28회·사진) 주유엔 차석대사를 주교황청 대사에 임명하는 공관장 인사를 4일 발표했다. 오 대사는 주제네바 참사관, 유엔인권이사회 의장 특보,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등을 역임한 다자 외교·개발 협력 전문가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을 만나 “우리나라의 첫 교황청 여성 대사 임명”이라며 “오 대사는 가톨릭 신자고 올해 교황청과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자 현안을 관리할 수 있는 여성 외교관”이라고 설명했다. 오 대사의 임명으로 여성 해외 공관장은 오영주 주베트남 대사, 박상미 주유네스코 대사, 임희순 주센다이 총영사, 서은지 주시애틀 총영사 등 5명으로 늘었다.

정진우 기자 dino8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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