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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단독] 질의순서 다 됐는데…청문회 도중 사라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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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여당 소속의 한 특위 위원이 오늘(4일) 청문회 도중에 자리를 비웠습니다. 자신이 질의할 순서까지 바꿔가면서 지역구 행사에 간 겁니다.

그 정도로 급한 일이었는지, 한성희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청문회가 한창이던 오후 3시쯤.

질의 차례가 된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우상호 위원장이 순서를 조정합니다.

[우상호/민주당 의원 : 이어서, 전주혜 의원님 질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아, 아 그랬어요? 그러면, 바로 천준호 의원님.]

그 시각, 전 의원은 국회에서 30km 떨어진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강동구청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전 의원은 지난해 말 국민의힘 강동갑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