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사회과에서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단어를 모두 삭제한 데 대해 반발이 일자 교육과정 각론에는 해당 단어가 빠졌지만 '교과용도서 편찬 준거'에는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학생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교사들의 자율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과정의 항목과 내용을 간소화하는 '대강화 기조'를 세웠다며,
이로 인해 2018 교육과정 한국사 학습요소에 있던 129개 항목 가운데 102개가 2022 과정에 포함되지 않았고, 5·18 민주화운동도 그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해 3월 역사과 정책연구진이 교육부에 제출한 중간보고서부터 5·18 민주화운동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의도적 누락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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