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박소영 기자] 제레미 레너가 제설작업 중 사고를 당해 두 차례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가운데 미담이 알려져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3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제레미 레너는 지난 1일 네바다주 리노에 있는 집에서 가족들과 휴가를 보냈다. 이후 가족들이 떠날 수 있게 집 앞 차도에서 눈을 치우고 있었고 주민들을 위해 진입로를 청소 중이었다. 특히 그는 사고를 당한 운전자를 돕기도 했다고.
하지만 그 역시 설상차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제레미 레너 측은 “흉부 외상과 정형외과 부상을 입었다. 두 차례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가족들의 돌봄 속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60여 명이 사망했다. 사고 당시 네바다 서부 일부 지역 역시 눈으로 완전 뒤덮였다. 제레미 레너가 있던 리노 지역은 새해 전날과 첫날 사이에만 6~12인치, 최대 18인치의 눈이 쌓였다.
제레미 레너는 가족들과 이웃들을 위해 눈을 치우다가 사고를 당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다행히 병상에서 셀카를 찍을 만큼 호전 중인 상태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에 “다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이핑 하기엔 너무 엉망이다. 하지만 여러분 모두에게 사랑을 보냅니다”라는 글과 셀카 사진을 올리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경찰은 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와 제레미 레너의 현 상태를 전할 계획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편 제레미 레너는 호크 아이 캐릭터로 영화 '토르: 천둥의 신'(2011)을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했으며 이후 '어벤져스'(201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에 등장했다.
2019년 4월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을 앞두고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마블'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과 내한해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