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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툭' · '푹' 하더니 '털썩'…육교 주저앉기 전 조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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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새벽 서울 신도림역 근처에 있는 육교가 갑자기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주민들은 이미 사흘 전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민원까지 넣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편광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적이 끊긴 새벽 시간.

보행 육교의 끝 부분이 갑자기 끊어지더니, 가운데 부분이 밑으로 푹 꺼집니다.

마치 지진이라도 난 듯, 폭 2.5m에 길이 105m인 육교가 맥없이 내려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