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
3일 공개된 스틸은 연합군 소속 전설적인 용병이었을 때의 과거 ‘정이’(김현주)부터 A.I. 전투용병으로 다시 태어난 ‘정이’의 모습, 크로노이드 연구소의 팀장 ‘서현’(강수연)과 연구소장 ‘상훈’(류경수)이 ‘정이’를 개발하는 과정과 서로 대치하는 상황까지 미래 인류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나아가는 입체적인 캐릭터와 역동적인 서사를 담고 있다.
이어 내전을 끝내기 위해 마지막 작전으로 떠나기 전 걱정하는 어머니 옆에서도 딸을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 밝게 웃음 짓는 ‘정이’의 모습, 비 내리는 창밖을 골똘히 내다보는 ‘정이’의 딸인 어린 ‘서현’(박소이)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정이’ 또한 평범한 인간이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작전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정이’는 크로노이드 연구소의 뇌복제 기술을 통해 A.I. 전투용병으로 다시 탄생하여 개발되어간다. ‘정이’ 역 김현주는 인간일 때와 A.I.일 때의 미묘한 차이를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것은 물론 다층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다.
또한 예리한 눈빛으로 뇌복제와 A.I. 개발 사업에 진심을 다하는 크로노이드 연구소장 ‘상훈’의 스틸은 ‘정이’ 개발을 성공시키고자 하는 그의 강한 열의를 느끼게 한다. ‘상훈’ 역을 맡은 류경수는 뇌복제 실험의 성공에 모든 것을 건 열정과 유머 감각을 동시에 가진 캐릭터를 강렬한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연구소에서 ‘서현’의 이마에 총을 겨누는 ‘상훈’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같은 목적을 가졌던 둘의 대립과 극적 긴장감을 예고하며, 연구소에서 거침없이 걸어 나오는 ‘정이’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과연 그녀가 불패의 용병으로 거듭나 내전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22세기 미래에서 펼쳐지는 뇌복제 실험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강수연, 김현주, 류경수의 강렬한 연기 변신, 그리고 늘 새로움과 놀라움을 선사하는 연상호 감독이 선보이는 SF 장르물로 기대를 모으는 넷플릭스 영화 '정이'는 오는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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