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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미국 인기 래퍼인 쓰리 식스 마피아의 전 멤버 갱스터 부가 약물과다 복용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2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 등 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고(故) 갱스터 부 측근은 갱스터 부는 사망 전날 친오빠와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석했고 친오빠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친오빠는 회복됐지만 고인은 사망 후 발견됐을 때 몸에서 마약이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펜타닐이 함유된 물질이 사망 원인으로 의심되고 있지만 경찰이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 부검이 완료되면 고인의 궁극적인 사망 원인이 밝혀질 예정이다.
고인은 지난 일요일 오후 4시께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약물과다 복용이 가능성으로 제기되고 있다.
고 갱스터 부가 펜타닐이 함유된 약물 과다 복용한 것이 유력한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할리우드 10대 배우가 펜타닐 중독으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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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 드라마 ‘피어 더 워킹 데드(Fear the Walking Dead)’로 유명한 10대 배우 타일러 샌더스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검시관 보고서에 따르면 6월 16일 샌더스의 친구가 고인이 아파트 안에서 반응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911에 전화했다. 샌더스는 전날 밤 친구에게 펜타닐을 사용하고 있다고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첫 문자 이후 메시지에 응답하지 않았다.
보고서에는 샌더스는 헤로인, 코카인, LSD, 자낙스 등 다양한 약물을 남용한 이력이 있으며 아파트에서 빨대와 흰색가루 등 마약 관련 도구가 발견됐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고 샌더스의 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는 로스앤젤레스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펜타닐 사용과 관련된 사망이 급증하는 가운데 나왔다. 2021년 LA 카운티에서 2016년보다 13배 많은 사람이 펜타닐로 목숨을 잃었다. 이 약물은 과다 복용 사망의 절반 이상과 관련이 있으면 특히 십대들 사이에서 만연한 상황이다.
한편 고 갱스터 부는 쓰리 식스 마피아의 두 번째 여성 멤버로, 1990년대 그룹에 합류한 후 2000년대 초 그룹을 떠나 솔로 앨범과 수많은 믹스테이프를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kangsj@osen.co.kr
[사진] 갱스터 부, 타일러 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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