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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시리아, 유엔에 이스라엘의 연속 미사일 공격 항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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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일 다마스쿠스 국제공항에 미사일 발사
7개월에 두 번째로 공항폐쇄.. 사상자 4명

뉴시스

[ 다마스쿠스(시리아)= 신화/뉴시스]지난 해 8월 19일 다마스쿠스 상공에서 포착된 이스라엘의 미사일공격. 시리아언론들은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이 시리아 여러 곳에 가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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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시리아 외교부는 2일(현지시간) 유엔을 향해 최근 이스라엘이 시리아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반복하고 있는 데 대해 항의와 비난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AP,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시리아 정부는 2일 새벽에도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 공항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군인 2명이 죽고 2명이 다친 후 공항이 폐쇄되었다며 응징을 촉구했다.

시리아 외교부는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공격행위는 국제법과 유엔 헌장 위반이라며 지난 해 부터 이를 거듭해온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

시리아 교통부는 2일 미사일 공격을 받아 폐쇄되었던 공항은 긴급 수리 후에 정상적인 기능을 되찾았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다마스쿠스 국제공항이 폐쇄된 것은 7개월 만에 두 번째이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포함,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에 대한 이란의 무기 수송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시리아의 공항과 항구에 거듭해서 공격을 가하고 있다.

야당 전쟁 감시자는 이스라엘의 공격이 공항뿐 아니라 다마스쿠스 남쪽의 무기 창고도 강타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공습으로 4명이 숨졌다고 밝혔는데 사망자가 2명인지 4명인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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