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모르는 빌라의 주인이 됐다…사기에 휘말린 치매 노숙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1천 채 넘는 빌라를 소유하고 있다가 숨진 '빌라왕'은 명의만 빌려준 이른바 '바지사장'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명의를 도용당해 바지사장이 되는 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안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치매 증상이 심해 가족의 돌봄 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A 씨.

4년 전까지 노숙생활을 했었는데 2년 전부터 A 씨 앞으로 주택 보유세 고지서가 날아오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