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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여론조사②] "이상민 거취, '이태원 참사' 진상조사 후 결론"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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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도 알아봤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에 대해서는 진상조사 이후에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이어서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태원 참사 책임론 관련,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거취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지고 즉시 물러나야 한다'는 답은 33.6%, '진상조사 이후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답변이 48.9%로 가장 많았습니다.

'직접적 책임이 없으므로 물러나면 안 된다'는 답은 13.8%였습니다.


즉시 물러나야 한다는 답은 40대에서 53.1%로 가장 많았고, 진상조사 후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이하에서 60%대를 기록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에 대한 평가는,


정치적 공방만 주고받을 뿐 제대로 된 활동을 못 하고 있다 78.6%,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활동을 잘하고 있다 15.2%로 부정적 평가가 연령, 지역, 직업을 가리지 않고 더 많았습니다.

북한 무인기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절한 대응 방향에는,


'대화와 주변 국가와의 협력을 통한 외교적 해법 모색'이 47.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비례성 원칙 등에 의한 군사적 억지력 강화'가 25%, '대북 경제 제재 등 비군사적 압박 강화'가 21.7%를 나타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지사 등 정치인 사면에 대해선, 부적절한 사면권 남용이다라는 평가가 56.8%, 사회 통합에 기여 하는 적절한 사면권 행사라는 평가가 35.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