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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토트넘의 수비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토트넘은 정규리그 7경기, 공식전 10경기 연속으로 선제 실점했다. 또 1988년 이후 35년 만에 정규리그에서 7경기 연속으로 2실점 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5위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하면서 어마어마한 업적을 만들어냈다. 올 시즌 전력이 더 보강이 됐음에도 현재 5위로 성적이 아쉽다. 현재 분위기도 좋지 않고, 밑에서 쫓아오고 있는 리버풀, 첼시 등을 생각한다면 순위 유지도 쉽지 않다.
그러면서 콘테 감독의 계약 상황도 다시 한번 언급됐다. 'NBC 스포츠'의 분석가이자 과거 미들즈브러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로비 머스토(54)는 "그의 계약은 시즌 말에 끝난다. 그가 톱 4에 오르지 못하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것이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돈, 모든 것을 비난한다. 이 프로젝트가 끝날 것처럼 느껴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핵심적인 상황에 놓여있다. 토트넘이 콘테 감독의 진정한 비전을 실행에 옮길 방법을 찾을까, 아니면 여전히 일관성이 없을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또한 "내가 보기엔 시즌이 끝나고 그가 떠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1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빠르게 바꿔놨다. 스리백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그는 우승이란 목표에 다가서기 위해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자신의 야망과 구단의 계획이 다르다면 언제든지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그러나 아직 콘테 감독의 연장 계약 이야기는 없다. 그의 계약은 6월에 끝난다. 올 시즌을 끝으로 콘테 감독이 떠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최근 유벤투스행 루머까지 나왔다.
한편 콘테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승하려면 탄탄한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14~15명의 수준급 선수와 유망주가 필요하다. 매 시즌 두 명의 6000만 파운드(약 916억 원)에서 7000만 파운드(약 1069억 원)급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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