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수지, 안소현, 이가영, 이예원, 유효주(사진=SBS골프 제공)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수지(27), 이예원(20), 이가영(24), 홍정민(21), 안소현(28), 한진선(26), 조아연(23), 홍지원(23), 유효주(26)까지. 지난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흥행을 이끈 간판 스타들이 차례로 레슨 방송에 나선다.
SBS골프는 “오는 3일부터 1월 한 달간 SBS골프아카데미 ‘투어프로 스페셜’이 방송된다”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최고의 선수들을 초대해 다양한 샷 노하우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최저타수상을 받으며 2관왕을 달성한 김수지(26)가 첫 주자로 나선다. 레슨 방송은 처음이라는 김수지는 “스승 이시우 프로님의 제안으로 출연하게 됐다. 많이 떨리지만 제가 터득한 스윙 노하우를 최대한 쉽게 알려드리겠다”고 밝혔고, 가장 자신 있는 샷으로 꼽은 드라이버 샷 비법부터 아이언 샷, 어프로치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전수하며 알찬 레슨을 선보였다. 김수지의 레슨은 3일 오후 9시20분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4일에는 신인왕 이예원과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가영이 동반 출격한다. 역대 신인 최고 상금액을 갈아치운 이예원은 “지난 시즌은 루키였기에 아무 부담 없이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꼭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가영은 “오래 기다린 우승이었기 때문에 동료 선수들은 물론 팬들의 축하를 많이 받아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가영은 우승의 원동력이였던 정교한 아이언샷을, 이예원은 호쾌한 드라이버 샷 비법을 공개한다.
또한 지난해 2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부활한 조아연도 스승 조민준 프로와 함께 출연해 스윙 꿀팁을 풀어냈다.
여기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며 위너스 클럽에 가입한 선수들이 대거 출동한다. ‘매치 퀸’ 홍정민, 131번째 대회 만에 우승한 한진선, ‘메이저 퀸’ 홍지원, 투어 6년만에 우승한 ‘신데렐라’ 유효주까지 값진 우승을 거둔 선수들의 첫 우승 이야기와 함께 필드 밖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다.
3년 만에 정규 투어에 복귀한 인기스타 안소현도 만날 수 있다. ‘지옥의 레이스’ 시드전을 뚫고 올라온 안소현은 “힘든 시기를 겪은 만큼 2023시즌은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올시즌 기대감을 내비쳤다.
SBS골프 아카데미 투어 프로 스페셜은 매주 화·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3일 김수지 편을 시작으로 4일 이예원·이가영, 10일 홍정민, 11일 안소현, 17일 한진선, 18일 조아연, 24일 홍지원, 25일 유효주의 레슨을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