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안소니 홉킨스가 47년간 금주를 하고 있다며 이를 자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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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명배우 안소니 홉킨스(84)는 지난 금요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영감을 주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안소니 홉킨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오늘 나의 금주 47년을 축하하고 싶다"라며 "저는 회복 중인 알코올 중독자다.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 자신에게 친절하고 자신의 삶을 자랑스럽게 여기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증오의 시대에 아이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자신에게 부디 친절하시길. 독성의 고리를 피하고 당신의 삶을 살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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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니 홉킨스는 또 47년 전부터 금주를 한 이유에 대해 "어느날 정말 잘못된 일이 있었다는 걸 인정해야 했다. 정신적, 육체적, 감정적 상태가 알코올 중독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나는 전문가가 아니다. 하지만 누구도 나를 괴롭히지 않는 삶을 찾았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현재도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면 누군가와 이야기를 해야 한다. 그리고 상담을 받아라. 비용이 들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안소니 홉킨스는 과거 끔찍한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받았으며, 음주벽으로 이혼까지 했다.
한편 안소니 홉킨스는 지난 1992년 영화 '양들의 침묵'에서 한니발 렉터 박사 역을 맡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아카데미 후보에도 4번이나 오른 할리우드 명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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