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 /뉴스1 ⓒ News1 |
(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울산 중구는 2023년 계모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 오전 6시 함월루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에 행사가 중단된 지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 중구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는 대북·나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덕담, 해맞이 기원식, 중구여성합창단 및 청년성악앙상블의 축가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소원지 쓰기, 토끼 사진 촬영 구역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중구는 해맞이 관람객들에게 어묵·커피·차 등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토끼저금통·가래떡을 기념품으로 나눠 줄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 참여 인원을 1000명 이하로 제한하고, 경찰·소방·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에 안전요원 11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월루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며 2023년을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1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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