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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김연경,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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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34·흥국생명), 에이스는 달랐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3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20 29-27 25-17)로 신승을 거뒀다. 매 세트 팽팽한 접전 끝에 역전승을 이뤘다.

의미가 큰 승리였다. 현대건설전 9연패를 끊어냈다. 흥국생명은 2020~2021시즌 막바지 2연패를 시작으로 2021~2022시즌 5전 전패를 당했다. 올 시즌에도 1, 2라운드에 모두 패했다. 10번째 도전 만에 승리를 쟁취했다. 더불어 승점 42점(14승4패)으로 2위를 유지,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현대건설(승점 42점·15승2패)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이 앞장섰다. 블로킹 2개 포함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0득점(공격성공률 51.85%)을 터트렸다.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종전 12월 20일 GS칼텍스전 29득점). 현대건설전 기록도 끌어올렸다. 앞선 2경기서 31득점, 공격성공률 40%를 빚었다. 6개 구단 상대 전적 중 현대건설전 공격성공률이 두 번째로 낮았다. 이번 맞대결서 완벽히 설욕했다. 범실은 단 3개뿐이었다.

이날 외인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초반 공격성공률 10%대에 머무는 등 경기 중반까지 고전했다. 김연경이 화력을 뽐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옐레나는 총 25득점(공격성공률 36.36%)을 기록했다.

김연경은 1세트 7득점(공격성공률 54.55%)으로 출발했다. 공격점유율은 23.91%였다. 시작과 동시에 퀵오픈과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기세가 좋았다. 그러나 1세트는 가져오지 못했다. 2세트 김연경은 보다 높아진 공격점유율 37.50%를 맡아 8득점(공격성공률 66.67%)을 쌓았다.


분수령이 된 3세트, 김연경은 공격점유율 42.55%를 책임지며 10득점(공격성공률 50%)을 쓸어담았다. 상대범실 2개에 오픈 득점 2개를 얹어 4-0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역전을 허용했으나 오픈 공격을 몰아치며 15-15로 균형을 맞췄다. 20점을 넘어선 뒤에는 퀵오픈으로 22-20을 만들었다. 듀스로 이어진 승부, 김연경은 옐레나에게 정확히 공을 연결하며 득점을 도왔다. 무사히 3세트까지 챙겼다. 4세트에는 5득점을 보태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OVO / 김연경(오른쪽에서 두 번째)

수원=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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