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음주운전 사고 내고 "몰랐다"…60대, 경찰관까지 폭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경찰관까지 폭행한 60대가 입건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전북 익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쯤 전북 익산시 금마면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다른 승용차의 사이드미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추돌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벗어났다. 피해 차량 운전자는 경찰에 신고를 한 뒤 A씨를 뒤쫓아갔다.

이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을 했다. 경찰관은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접촉사고가 난 걸 모른 채 계속 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