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가상한제에 동참하는 국가에 석유를 팔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도입한 국가와 기업에 대해 석유 및 석유 제품 판매를 금지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석유 및 석유 제품 공급 계약에 가격 제한이 명시돼 있을 경우 공급이 금지되며, 대통령 특별 허가가 있어야만 수출이 가능합니다.
이번 대통령령은 내년 2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5개월간 한시적으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앞서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은 지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로 지난 5일부터 러시아산 원유 가격을 배럴당 60달러 이하로 제한했습니다.
현재 배럴당 8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격을 20달러가량 낮춘 것입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내년 초 석유 생산을 5∼7% 줄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의 일일 석유 생산량이 약 1천만 배럴임을 고려하면 이는 하루 50만∼70만 배럴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제작 : 진혜숙·안창주>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도입한 국가와 기업에 대해 석유 및 석유 제품 판매를 금지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석유 및 석유 제품 공급 계약에 가격 제한이 명시돼 있을 경우 공급이 금지되며, 대통령 특별 허가가 있어야만 수출이 가능합니다.
이번 대통령령은 내년 2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5개월간 한시적으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앞서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은 지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로 지난 5일부터 러시아산 원유 가격을 배럴당 60달러 이하로 제한했습니다.
현재 배럴당 8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격을 20달러가량 낮춘 것입니다.
러시아는 '감산' 카드도 꺼내 들었습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내년 초 석유 생산을 5∼7% 줄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의 일일 석유 생산량이 약 1천만 배럴임을 고려하면 이는 하루 50만∼70만 배럴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제작 : 진혜숙·안창주>
<영상 :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