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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원주시민 1인당 10만 원 재난지원금…"경기 활성화 마중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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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94%에게 지급·98% 사용 완료…79% "만족" 응답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시민 94%에게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중 98.9%의 사용이 완료돼 시민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자 36만1천271명 중 94.13%인 34만71명에게 지급이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지급된 재난지원금 중 98.96%의 사용이 완료됐다.

이는 지급 수단의 다양화로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급 수단별로는 카드포인트 34.17%, 선불카드 25.74%, 계좌이체 22.54%,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 13.74% 등으로 집계됐다.

재난지원금이 많이 사용된 업종은 종합 소매업 30.65%, 음식점업 26.76%, 연료 소매업 7.46%, 음·식료품 소매업 6.14% 순이다.

재난지원금을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3천608명 중 79.1%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중 지역 경기 활성화와 생계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시민은 80.7%로 가장 많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이고 직접적인 생활밀착형 복지시책"이라며 "폭넓은 소비 촉진으로 높은 호응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시는 36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난 10월 4일부터 지급했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였고, 이후 미사용 잔액은 원주시로 귀속됐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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