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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라운' 스티븐 그리프, 78세 일기로 별세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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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국 출신 배우 스티븐 그리프가 세상을 떠났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지난 23일 스티븐 그리프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으며,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향년 78세.

1944년생인 스티븐 그리프는 1968년 연극 무대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작품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던 그는 1978년부터 1981년까지 방영된 TV 시리즈 '블레이크의 7'(Blake's 7)에서 트래비스 역을 맡아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크라운'에서 영국 하원의장 버나드 웨더릴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은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스티븐 그리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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