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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퀸 크랩, OTT 이용자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 얻어

매일경제 김대은 기자(da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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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퀸 크랩, OTT 이용자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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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퀸 크랩’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 이용자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7일 왓챠에 따르면 퀸 크랩은 현재 왓챠에서 영화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퀸 크랩은 2015년 개봉한 공상과학(SF) 영화다. 주인공인 멜리사가 키우던 애완용 게가 각종 사건 사고를 일으킨다는 황당무계한 설정으로 관객들로부터 비판받았다.

특히 조악한 수준의 컴퓨터그래픽스(CG) 특수효과로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서 “B급 영화를 넘어 F급에 가까운 영화”라는 식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다음 영화에 따르면 퀸 크랩의 누적 관객 수는 단 1명, 매출액은 3000원에 불과하다.

다음 영화에 따르면 퀸 크랩의 누적 관객 수는 단 1명, 매출액은 3000원에 불과하다. [다음 영화 캡처]

다음 영화에 따르면 퀸 크랩의 누적 관객 수는 단 1명, 매출액은 3000원에 불과하다. [다음 영화 캡처]


이처럼 부정적인 평가를 받던 킹 크랩은 27일을 마지막으로 왓챠에서 서비스가 종료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2015년에 개봉한 영화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등 한결같이 부정적인 평가가 오히려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것. 실제로 왓챠에 올라온 관객의 리뷰에는 “병맛 영화를 좋아해서 별 5개를 줬다” “너무 허접해서 재밌다”는 등 뜻밖의 긍정적인 평가가 올라와 있다.

왓챠 이용자들이 부여한 이 영화의 평균 별점은 5점 만점에 2.3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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