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구상도 |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 호미반도에 국가해양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안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27일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도와 시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1천666억원(국비 1천38억원, 지방비 628억원)을 들여 호미반도 일대의 우수한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활용하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양정원센터, 해중생태정원&해양보호사업, 연어물길생태정원, 어린이해양생태관, 환동해해녀문화원, 심해체험풀, 해양생태마을, 환동해탐방버스 등이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경제성 평가나 정책성 분석 등 종합평가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김병욱 의원은 "영일만대교와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사업이 추진되면 포항과 경북의 관광 산업이 획기적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가 최대한 빠르게 통과돼 2024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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