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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중국, 코로나19 폭증에도 3년 이어온 '제로 코로나'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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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규제 '입국자 의무격리' 내달 폐지…감염병 등급도 하향

'2020년 우한' 이후 또다시 중국 코로나 상황에 세계가 주목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내달 8일부터 코로나19에 대한 감염병 관리 등급을 '갑'에서 '을'로 낮추고, 입국자 시설격리를 폐지한다는 방침을 26일 밤 발표한 것은 3년 가까이 이어온 '제로 코로나' 정책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 7일 상시적 전수 PCR 검사를 폐지하고 무증상 및 경증 감염자에 대한 자가 격리를 허용하는 등의 10개항 방역 완화 조치를 내놓은 지 19일 만에 후속 조치를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