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외교 최일선에서 활약한 중견 및 실무 외교관에게 주어지는 '해오외교관상' 수상자로 김혜진 외교부 아세안협력과장 등 4명이 선정됐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해오외교관상은 고(故) 김동조 전 외무장관의 가족들이 설립한 해오재단이 2013년 이래 매년 수여해온 상으로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해오'는 김 전 장관의 아호다.
김혜진 과장은 아세안 분야 전문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협력기금 사업을 통해 한·아세안 협력 및 관계 심화 등에 기여했다고 외교부는 소개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대만 선박 사고 등의 상황에서 한국인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한 이동규 재외국민보호과장, 베트남과 고위급 소통을 원활하게 추진하며 양국관계 격상에 기여한 김동윤 주베트남대사관 1등서기관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벨라루스의 불안정한 정세 상황에서도 정무·경제·영사 업무 등을 선제적이고 충실하게 수행한 김수인 주벨라루스대사관 참사관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조현동 외교부 1차관, 김민녕 해오재단 이사장,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kimhyo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