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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엄격한 방역대책 제로 코로나를 대폭 완화하면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6일 인명을 지키기 위한 조치를 강구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인민망(人民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날 '애국위생운동' 70주년을 맞아 "중국에서 코로나19 예방과 통제가 현재 새로운 상황과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더욱 집중적인 방법으로 애국위생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며 "질병의 예방과 통제를 겨냥한 지역사회의 방어선을 강화하고 인민의 생명, 안전, 건강을 효과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현재 코로나19 예방과 통제의 최적화 및 조정 조치가 질서 있게 추진 시행되고 있다"며 "장점을 발휘하고 모든 방면에서 과학적 예방과 통제에 대한 적극성을 동원하라"고 언명했다.
아울러 리커창 총리는 각급 정부가 한층 노력을 기울이고 의료와 코로나 예방 제품에 대한 수요를 효과적으로 보장해서 인민의 생명 안전과 신체 건강을 수호하라고 촉구했다.
중국에선 그간 코로나19 봉쇄를 위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펴다가 이달 초 갑작스레 경제를 압박한 규제를 풀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감염이 진행하고 있다.
국민 다수가 의약품 부족에 시달리고 응급 의료기관조차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령자가 몰리면서 마비 상태에 빠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앞으로 수개월 동안 코로나19 사망자가 100만명 넘게 나온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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