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폴더블폰 출하량, 전체 시장 침체에도 전년 比 63% 증가
'폴드형' 강세 두드러져…출하량 전년 대비 88% 상승
'폴드형' 강세 두드러져…출하량 전년 대비 88% 상승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8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고객들이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를 살펴보고 있다. 2022.08.16. kch052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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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확대되며 확실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폴더블 스마트폰 트래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감소됐는데, 이로 인해 폴더블폰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2%를 넘어섰다.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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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분기 폴더블 출하량에서는 '폴드형' 폴더블폰의 출하량 증가 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3분기 폴드 타입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88% 상승하며 3분기 폴더블 시장의 전년동기 대비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폴드형 폴더블폰의 출하량 증가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4 출하량이 전작 대비 60% 넘게 증가한 것의 영향이 컸다. 올해 1~2분기 폴드형의 출하량이 지속 증가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2022년 폴더블 스마트폰은 새로운 폼팩터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은 카메라 스펙 등을 갖추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전반적으로 폴더블의 가격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폴드형은 스펙 업그레이드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플립형은 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돼 폴더블 제품에 대한 수요자 선택 폭이 더 넓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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