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재난지원금(PG) |
(임실=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 군민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은 올해에만 5월·9월에 이어 3번째이며, 2020년 6월 첫 지급을 포함하면 4번째다.
이번 지원금 대상은 11월 31일 이후 신청일까지 임실군에 주소를 둔 2만6천442명이다.
전액 군비로 충당하는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청 및 지급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다.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직접 신청하면 되며, 세대주가 세대별로 일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장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심민 군수는 "지원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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