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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가고 싶다" 라이스, 웨스트햄과 연장계약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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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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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적이 점점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데클란 라이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연장계약안을 모두 거절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라이스가 웨스트햄이 내민 3가지의 새로운 연장계약을 다 거절했다. 웨스트햄과 남은 계약 기간은 18개월이다.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꼽히는 선수다. 1999년생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원래 포지션은 센터백이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옮겨 자기 자리를 찾았다. 넓은 수비 범위와 리그 최강의 대인 방어 능력을 자랑한다.

당연히 라이스를 원하는 팀들은 많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가 경쟁 중이다. 그중 첼시가 라이스 영입전에 가장 앞서 있다.

라이스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 유스 팀 소속이었다. 첼시가 라이스에게 갖는 애정이 깊은 이유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시절부터 대놓고 라이스 영입 의지를 외쳤다.

웨스트햄은 지키기에 실패했다. 이적료로 큰 수익을 내려면 내년 여름엔 라이스를 팔아야 한다. 계약 종료 시점이 다가올수록 손해다.

라이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16강으로 이끈 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고 싶다. 지난 2, 3년 동안 쭉 같은 말을 했다"며 빅클럽으로 이적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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